주의 종 섬기는 통로로 사용해 주심에 감사다음세대에게 비전을 주는 총회 역할 기대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WPC 총회에 감사 드려요!”
나희자 사모(나정기 목사, 이레교회)가 세계예수교장로회총회 WPC(총회장 손경호 목사, 이하 WPC 총회) 발전을 위해 10만달러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은 15일 오전 11시 WPC 총회 사무실에서 총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나희자 사모(나정기 목사)가 15일 오전 11시 WPC총회 사무실에서 총회 발전기금 10만 달러를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증경총회장 박헌성 목사, 총회장 손경호 목사, 회계 김춘경 장로, 총무 김우현 목사, 나희자 사모와 WMS 이사장 나정기 목사, 증경총회장 박재웅 목사.
나희자 사모는 “일선 목회자들은 이민교회 섬기는 일이 쉽지 않다는 것에 공감한다. 하지만 총회가 있기에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도 한다”며 “WPC 총회는 실제로 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았다. 부끄럽지만 나의 작은 힘이나마 보태어 그 일에 동참하고 싶은 감동이 왔다. 이 발전기금이 한알의 씨앗이 돼 하나님 나라 확장에 삶을 바치는 WPC 총회 회원 목회자들께 조금이나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목소리를 낮췄다.
이어 나 사모는 “자식이 죽으면 가슴에 품는다고 한다. 나도 그중 하나다. 그런데 하나님은 세상의 더 많은 자식을 사랑으로 품으라고 하셨다. 그리고 ‘바다가 물을 덮음’ 같은 하나님 사랑의 마음을 내게 선물로 주셨다”며 “세상의 부조리 속에서 갈길 잃고 방황하는 젊은이들의 영육을 치유하고 다시 일어설 소망을 품게 하는 일이 내게 맡겨진 사명 중 하나다. 이 일에 WPC 총회가 함께 함에 감사할 따름이다”고 덧붙였다.
WPC총회 증경총회장 박헌성 목사는 “WPC 총회는 5대양 6대주에 흩어져 사역하는 이민교회를 도우며 세계 복음화의 중추역할에 대한 비전으로 출발했다”며 이러한 가운데 “나희자 사모의 적지않은 금액의 총회 발전기금 전달은 총회가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을 감당하며 달려가는 일에 확신을 갖게 해준다”고 말하며 모든 총회 회원을 대신에 먼저는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통로로 사용해주신 나 사모에게도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WPC 총회는 세계를 향한 하나님의 비전을 가지고 매년 미국 동부와 서부로 나눠 총회주관 세미나와 기도회를 개최함으로 목회자 유대강화와 영성관리를 위해 힘쓰고, 5대양 6대주에 흩어져 사역하는 모든 목회자, 선교사, 교회들을 서로 도우며 세계 복음화, 세계선교를 위해 힘쓰고 있다.
현재 WPC 총회는 산하에 세계선교회(World Mission Society)를 통해 세계 복음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국제개혁대학교∙신학대학원 IRUS를 통해 정통 개혁주의 보수신학을 전수하고 이민교회 목회자 및 리더십 양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IRUS는 본국 예장합동총회 인준 해외신학교로 미 연방정부인가를 받고 정식학위를 수여하는 유일한 한인 정통 보수 개혁 신학교이며 미 군목이나 원목으로 지원하여 활동할 수 있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WPC 총회는 본국 예장합동총회 뿐만 아니라,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신학과 신앙의 노선을 같이하는 형제교단으로서 본국 예장백석총회 등과 업무협약(MOU)를 맺고 세계복음화에 앞장서고 있다.
WPC 총회 및 기타 산하기관에 대한 문의는 다음과 같다.
▲세계예수교장로회총회 WPC
-전화: 213-381-0081/이메일: office@gawpc.com
-홈페이지: www.gawpc.com
▲국제개혁대학교∙신학대학원 IRUS
-전화: 213-381-0082/이메일: office@irus.edu
-홈페이지: www.irus.edu
이영인 기자
Comments